2줄요약
1. 서부여행이라면 샌디에고 꼭 가자!
2. 관광전 코코, 탑건 미리보고 오기
보통 서부 여행 한다고 하면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LA 3개 도시를 많이 간다. 관광사를 끼고 하는 투어 여행도 보통 이렇게 코스를 짠다. 나도 샌디에고에 처음 듣는 지역이기에 별생각 없다가 블라인드에 누가 샌디에고를 강추하기에 갔다 왔다가 진짜 너무 만족한 지역이다.
가장 믿음직한건 미국인이 가장 살고 싶은 지역이 샌디에고라고 한다. 그 정도로 꼭 가야 할 지역이다.
샌디에고 여행팁
1. 샌디에고에도 버스와 노선 전철이 잘 발달되어 있다. 1데이 패스가 있으니 도착해서 역이나 판매지역에 구매하면 된다.
2. 1박 2일은 너무 빡빡하고 2박 3일은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우버나 리프티를 이용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1.가슬램프 쿼터
샌디에고 숙소같은 경우 가슬램프에 잡았다. 샌디에고 중심번화가, 다운타운이다. 거의 식당가가 밤까지 열려있고 사람들이 식당이나 바에서 밥 먹고 놀고있고 도로에 테이블이 설치 되어있어 밖에서도 먹는다. 하지만 밤 10시~11시 정도면 거의 문 닫기 때문에 새벽까지 운영하는 한국정도의 분위기는 아니다. 그래도 괜찮은 식당이 많이 몰려있어 밤에 저녁해결과 저녁거리를 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지역이다.
2. 시포트 빌리지
아침 7~8시에 일정을 시작했다. 빌리지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캬 소리가 나올정도의 해안이 나온다. 정말 뱃일도 하고 미국, 한국, 일본 전역을 돌아다녔지만 가장 이쁜 해안을 꼽으라면 여기 시포트 빌리지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다.
다들 조깅이나 잔디밭에서 요가를 하고 있고 베이글에 커피 마시면서 아침을 즐기고 있었다. 항구 특성상 깨끗할 수가 없을 구조인데 바닥까지 보일 만큼 물이 깨끗하다. 입구에서 천천히 걸으면서 uss 미드웨이 뮤지엄까지 걸어가면서 샌디에고 아침을 맞이하면 매우 좋을 거 같고 저녁에도 노을을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매우 좋은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2.USS 미드웨이 박물관
USS 미드웨이 박물관은 한국에는 없는 항공모함 특히 2차세계대전때 건조된 USS 미드웨이 항공모함에 직접 올라가서 갑판장 항공모함 내부를 볼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 가격이 31달러 정도로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박물관 자체가 매우 알차기 때문에 견학이 끝나면 이해가능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입구에서 표를 구매하고 오디오 서비스가 있지만 한국어는 지원을 안 해서 설명 듣기가 어려운감이 있긴 하다 특히 군사영어가 많아서 난감하기에 참고 바란다.
입구에 들어가면 항공모함 내부와 갑판 전부를 볼 수 있다. 내부 같은 경우 침실뿐 아니라 교회, 식당, 의료실 심지어 치과진료실 등 다양한 방들이 미로처럼 이어져있고 갑판 같은 경우 다양한 비행기들이 전시 은퇴 파일럿 분들이 항공모함의 비행기 이륙, 착륙 원리를 설명해 주신다. 당시 탑건이 유행했기에 탑건 관련 얘기들과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는 것도 기억이 난다.
항공모함 왼편에 유명한 종전 키스 사진의 동상이 있다 내가 알기론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찍은 걸로 알고 있는데 2차세계대전에 연관돼서 만든 거 같다 지나가면서 한번 보고 가면 좋을 거 같다. 관람 시간은 1시간은 너무 짧고 2~3시간을 잡아야 할거 같다.
미드웨이 박물관 홈페이지
USS Midway Museum
Live the adventure & honor the legend of the USS Midway with activities & fun for the whole family onboard! Voted #1 "Thing to Do" on Trip Advisor SD!
www.midway.org
3. 코로나도
박물관 견학이 끝나고 조금만 북쪽으로 이용하면 코로나도행 배편 매표소가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해도 되고 직접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편도로 8달러 정도이다. 나 같은 경우 직접 구매했고 시간에 맞춰 승선하면 된다. 좋은 점은 샌디에고 해안을 배면서 구경이 가능하기에 차로 이동하는 것보다 배편이 좋은 거 같다.
코로나도 페리 홈페이지
https://www.flagshipsd.com/cruises/flagship-ferry
Coronado Ferry Schedule & Tickets | Flagship Cruises & Events
We prioritize safety above all else. In compliance with federal law regarding public transportation, masks are not required at this time. We will respect the preference of any guest, staff and crew member who chooses to wear a mask for any reason..
www.flagshipsd.com
선착장에서 내린 뒤 코로나도 해변까지 직접 걸어가는 방법과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두 가지 경우가 있고 나 같은 경우 직접 걸어가서 코로나도 섬에 사시는 생활모습을 보기 위해 걷기를 했으나 그냥 그저 그런 동내모습이다. 그렇기에 버스를 타고 해변까지 가는 걸 추천한다.
도착을 한다면 엄청난 모래사장이 있는 코로나도 해변에 도착한다. 사실 해변이 이쁜 것도 있긴 하지만 내일 가볼 포인트로마를 해변에서 바라보는 것도 하나의 관점이라고 생각한다.
해변 끝을 지나가보면 호텔 델 코로나도가 나온다. 19세기에 지어진 오래된 목조 호텔로 알려져 있다.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hello? how are you?"
하는 걸 볼 수 있다. 확실히 서부 특히 샌디에고의 사람들의 여유로움과 부촌들의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 친절하시기 때문에 나같이 영알못 친구분들은 대답을 어떻게 할지도 정해서 가자 하우알유했는데 대답 안 하고 지나가면 서로 민망하다. 간단하게 베리나이스 땡큐 정도면 충분하다.
이렇게 코로나도 해변을 즐기다 저녁 시간이 되기 전 배편으로 다시 돌아와 전철을 타고 올드타운 구역에 가길 추천한다.
이른 저녁을 필스 비비큐를 먹고 올드타운을 즐기면 샌디에고의 또 다른 저녁을 볼 수 있다.
4. Pill's BBQ
샌디에고에 왔다면 필스 bbq 한 번은 가길 추천한다. 진짜 폭립, 닭다리 양이 엄청나고 나도 식성이 좋은 편이지만 양이 엄청 많아 남길 정도로 매우 만족한다. BABY BACK RIBS & CHICKEN DINNER 메뉴를 시켰고 사진과 같이 저 정도 양에 24달러 정도이다. 가성비가 극강이다. 고기의 질도 매우 좋아 미국전역을 다녔지만 가장 맛있고 만족스러운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한다.
팁으로 저녁시간엔 몰려 기다려야 하기에 저녁 6시 이전에 간다면 빠르게 가게에 들어갈 수 있다.
Phil's BBQ - Point Loma, San Diego, CA
Ruining your favorite shirt since 1998 with our mesquite grilled baby back ribs, beef ribs, chicken and sandwiches! At Phil's BBQ, we combine the best barbecue, legendary customer service, and the biggest value to create a fast, casual, and fun experience.
philsbbq.com
5. 올드타운 샌디에고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를 봤다면 저 해골 인형이 어떤 의미와 나라의 문화인지 빠르게 알 것이다. 멕시코 접경 지역이다보니 맥시코 문화에 관련하여 마을이 조성되어있고 집들과 가게들이 전부 멕시코풍으로 꾸며져 있다.
밤늦게 미국은 위험하다고 하지만 올드타운 같은 경우 저녁이 메인이다. 많은 가게들이 저녁에 문을 열고 술집이나 식당이 운영을 하고 있다.
나는 참여하진 않았지만 유령체험으로 담력시험 비슷하게 이벤트, 투어상품을 하기도 한다. 그만큼 올드타운 같은 경우 저녁 해지고 이용하면 영화 코코에서 봤던 그대로 미국에서의 멕시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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