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준비를 처저하게 하자
때는 2022년 11월 3일 모든 준비를 마치고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탑승하였다.
유나이티드 항공 인천 - 샌프란시스코 - 라스베가스
한번 경유를 해서 들어가는 루트로 예약을 했고 입국심사와 세컨더리룸에 들어간 얘기를 하려고 한다.
한국 출국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거야 자주 비행기를 이용한 입장으로 헤매는 거 없이 잘 출국 수속하고 짐 붙이고 이용하였다.
단지 12시간의 인천에서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비행이 인생 첫 장거리 비행에 두렵고 막막할 뿐이다.
타본 소감으로 몸도 비좁고 자도 자도 피곤하고 이코노미석이기 때문에 완전히 누워서 갈 수도 없는 매우 큰 중노동이다.
12시간 비행을 하면서 2번의 기내식이 들어왔고 1번의 간식타임이 있었다.
콜라귀신으로 유나이티드항공에서 계속 제공을 해줘서 매우 만족스럽게 콜라를 흡입하였다.
좌석 화면으로 영화나 게임, 드라마 등 실시간으로 이용 가능하여 생각보다 빨리 시간을 보낸 거 같다.
단지 미국 국적기이기 때문에 한국어 자막이 없는 미국영화 위주의 내용뿐이다.
게임 중에 디펜스 게임이 있는데 겁나 어렵다. 사람 오기 생기게 만들어서 그 게임만 4시간 한 거 같다...
장거리 타본 팁으로 양치도구와 슬리퍼, 목베개, 충전기, 수면안대 정도는 챙기고 탑승하면 매우 쾌적한 환경의 비행을 할 수 있다.
또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오시는 분들도 있고 비행 도중에 비행기 뒤편에서 스쿼트하시면서 운동하는 분들도 있었다.
이어폰, 담요 같은 경우 항공기에서 제공해주고 한국으로 입국할 때나 출국할 때 비행기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기에 준비해야 한다.
입국심사
솔직히 말해서 일본 입국심사 생각하고 만만하게 생각하였다가 큰일 날뻔했다.
일단 esta를 신청했기에 바로 통과가 될 거라 생각했지만 절대 아니다.
입국심사 영어질문이야 왜 왔냐, 얼마나 있을 거냐, 등등 간단한 질문이었지만
일단 나 같은 경우 복귀 티켓은 있지만 그 뒤에 중간중간 숙소예약이나 항공편 예약을 안하였다. 1달 반이라는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쉽게 예약을 하기 어려워 2박3일 라스베가스 일정만 예약해둔 상태로 복사를 해와서 제출했지만 어림도 없었다.
I'm no job!
또 무적의 방구석 경비원이기 때문에 불법취업 가능성이 매우 높아 입국 심사하시는 분이 노잡 소리 듣자마자 고개를 저으시고 여권 압수하고 입국심사대에서 어느 방으로 안내했다. 말로만 듣던 세컨더리룸 입성이다.
이때부터 나의 모든 영어능력과 신경, 순발력을 최대한 발휘한 거 같다.
흰색 철조망에 다들 신경이 서있는게 보이고 인터뷰하시는 분들도 언성을 높이는 곳도 있었다. 여기서는 핸드폰 사용 금지에 모든 행동을 감시받는다.
질문내용으로
가장 크게 계속된 반복질문으로 내 말이 바뀌는 게 없는지 계속 확인했다. 5번정도 똑같은 질문을 받은거 같다.
그 뒤 내 통장 내역을 핸드폰을 이용해 확인하고 아버지, 엄마 직업, 그리고 한국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메일과 카톡 내용도 보면서 취업활동내역이나 범죄 관련 내용도 확인한다.
3시간의 공방 끝에 면접관이 "알겠다" 하고 비자 도장 찍으면서 수화물 찾으러 가라고 한다. ㅠㅠ
혹시라도 입국심사 끝에 경유가 예정된 사람이라면 최소한 3~4시간 이상으로 예약 해두길 바란다.
나도 비행기 표를 찾을 때 경유 1시간 틈으로 예약하려다 누가 인터넷에서 입국심사 혹시 모르니 최대한 긴 걸로 예약하라고 해서 예약해서 간신히 비행기 노쇼를 피했다.
혹시나 글 읽는 사람 중 배낭여행을 준비한다면 이 정도는 준비를 하면 최대한 나 같은 경우는 안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입국심사 준비물 (배낭여행러 기준)
프린트해야 할 것
왕복티켓
호텔예약확인서 (입국부터 출국까지)
여행계획표 (입국부터 출국까지)
이동수단 티켓
통장잔액 확인서 (환전해서 보여주는 것도 좋다)
부모님 명함, 직장확인서
입국심사 때 필요 없는 것
백신 접종 확인서 (입국심사때 확인안했지만 호텔에서 요구했다.)
esta 확인서 (이것도 입국심사때 확인 안 했다.)
라스베가스 도착
이렇게 개고생하고 라스베가스에 도착한다.
끝
'미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전국여행 4일차 - 캐니언투어, 라스베가스 (홀슈밴드, 엔텔롭캐니언, 그랜드캐니언, 벨라지오 분수, 핫엔쥬시) (1) | 2022.12.13 |
---|---|
미국전국여행 3일차 - 캐니언투어 (브라이스캐니언, 자이언캐니언) (0) | 2022.12.11 |
미국전국여행 2일차 - 라스베가스 투어 (벨라지오호텔, 웰컴투라스베가스, 타코스엘고르도, Tacos El Gordo, 미국 식당 이용법) (2) | 2022.12.11 |
미국전국여행 준비-2 (배낭준비물) (0) | 2022.12.09 |
미국전국여행 준비 -1 (esta비자 발급, 여행계획, 예약, 환전) (0) | 2022.12.09 |